[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태웅이 할아버지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태웅 유튜브 채널 태웅이네에는 지는 28일 "오픈카 한 대 뽑았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영상에서 한태웅은 "지난번에 할아버지와 중고 트랙터를 보러 갔었는데 마음에 드는 중고 트랙터 한 대가 있었다"면서 새로 구입한 트랙터를 소개했다.
한태웅은 "외양간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하우스가 낮아서 기존에 있던 트랙터가 들어가면 지붕이 여기 박고 저기 박아서 축사와 트랙터가 남아나질 않는다"며 탑이 없는 트랙터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태웅은 트랙터의 사용 용도를 묻자 "보통 소의 응아를 치우는 용도다. 한 마디로 잡용이다. 잡일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태웅은 중고 트랙터를 얼마 주고 샀는지 묻자 "지역마다 달라서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 "송아지 3, 4마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을 묻자 한태웅은 웃으며 "그걸 알려드리면 다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태웅은 중고 트랙터를 구입하는데 할아버지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한태웅은 "거의 할아버지께서 사주셨다고 봐야 한다. 제가 가을 농사를 짓고 여기저기 쓴 게 많다. 제가 능력이 안 됐는데 할아버지께서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 할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여 인사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태웅이네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