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용루각2'는 사라진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미스터리 누아르로, 사설 복수 대행업체 용루각의 또 다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 신부(오지호 분)에게 사라진 친구의 소식을 전하며 울먹이는 한 소녀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메인 예고편은 연이어 발생하는 여성 실종 사건과 함께 심상치 않은 신흥 종교 세력의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전 대오파 두목이자 자신을 스스로 교주라 칭하는 날카로운 눈빛의 오성(이필모)은 극의 서스펜스를 한층 끌어올리는 가운데, “금배지 달 수 있었던 게 교주님 덕분인데 당연히 믿어야죠”라는 현직 의원의 대사가 이들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정의를 위한 통쾌한 한 방!’이라는 카피는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눈부신 활약을 예고한 용루각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는 동시에 2021년 새해 강렬한 미스터리 느와르 탄생의 면모를 과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은 사설 복수 대행업체라는 신박한 소재와 신예들의 호연으로 2020년 가장 뜨거운 느와르의 탄생을 알렸던 '용루각:비정도시'에 이은 후속작이다.
'속닥속닥', '태백권' 등 자신만의 색깔로 장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최상훈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신예 배우 지일주, 박정화, 장의수가 전편에 이어 한층 더 깊어진 호흡을 예고한 가운데, 베테랑 연기파 배우 이필모, 오지호, 임형준이 가세해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2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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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