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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최민수, 잘난 척하는 남자…옛날엔 전쟁처럼 다퉈" (오발)[종합]

기사입력 2021.01.28 18:52 / 기사수정 2021.01.28 18:5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 첫 만남을 떠올리며 만남을 이어간 계기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주은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에 입담을 뽐냈다. 이에 대해 강주은은 "남편과 함께 봤다. 주식 실패했던 예전 생각이 났다. 상황을 잘 알고 있으니 소름 끼쳤다. 지나간 일이라 많이 웃었다"라며 시청 소감을 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은 "최민수 씨도 이 대회를 통해 만났다. 지나가면서 남편과 악수하고 헤어졌다. 무대 뒤에서 잠깐 만났다"라며 첫 만남을 밝혔다. 강주은은 이때 처음 만난 최민수의 첫 인상을 "잘난 척하는 남자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주은은 "내가 떠나기 전에 남편이 공항에 왔다. 공항에서 자신의 글이 적힌 사진을 한 박스 주면서 '오늘부터 시작이야'라고 했다"라며 인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남편 최민수와 결혼 생활에 대해서 강주은은 "옛날에는 전쟁 같은 다툼이 있었지만 28년 살아보니 서로를 너무 잘 이해한다. 서로를 향한 기대가 많았다. 사실 모두 초보들이지 않나. 우리도 그랬지만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안다"라며 성숙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힘든 일들을 많이 겪어와서 서로를 정말 의지할 수 있게 됐다. 난 버리는, 남편도 비우는 연습을 많이 했다. 손해 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라며 남편 최민수를 '소울 메이트'에 비유했다.

DJ 이지혜는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강주은에게 "공부가 제일 쉬운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강주은은 "공부는 쉽지 않다. 어렸을 때부터 노력을 많이 했다. 쉽게 무언가 오는 경우가 없었다. 어렵게 노력하며 사는 게 옳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강주은은 "아무리 노력해도 도착은 없다. 계속 긴장된 채로 뛰어야 된다. 너무 편해지는 걸 주의해야 한다. 어느 정도 긴장해야 건강하게 살아간다"라며 인생관을 밝혔다.

종종 다른 연예인들의 성대모사 대상이 되었던 것에 대해서는 "유명한 사람들을 따라하는 건 알겠는데, 내가 누구라고 성대모사를 해주시니 감사했다. 난 모르겠는데 내 음성이나 말투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가보다. 비슷한 것 같아서 재밌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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