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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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 500만 달러에 다저스와 1년 계약

기사입력 2010.11.27 14:41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2002년부터 9년 연속 두 자리수 승을 올린 존 갈랜드(31)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갈랜드는 다저스와 1년간 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성적에 따라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려 있고, 다음 시즌에 190이닝 이상 투구할 경우 2012년에는 800만 달러의 옵션이 실행된다.

갈랜드는 2009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토니 어브레이유와 트레이드 되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다저스로 팀을 옮긴 갈랜드는 6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72로 호투했다.

2010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등 33경기에 등판, 14승 12패에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3.47의 평균자책점은 2000년 데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136개의 시즌 탈삼진은 갈랜드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갈랜드는 최근 7시즌 중 2008년을 제외한 6시즌에서 32번 이상의 선발 등판, 200이닝 이상의 투구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199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번으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던 갈랜드는 2000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 통산 131승 114패에 평균자책점 4.32의 성적을 올렸다.

[사진 = 존 갈랜드 ⓒ 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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