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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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최성국, 투닥투닥 합방…'찐'케미 속 묘한 기류? (불청)[종합]

기사입력 2021.01.27 11:50 / 기사수정 2021.01.27 11:1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박선영, 최성국 '영국부부'의 의미심장한 기류가 포착됐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청춘들이 대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세팀으로 나뉘어 일출과 아침 당번을 걸고 새해맞이 빙고 게임을 펼쳤다. 신효범, 구본승, 최민용, 최창민이 한 팀이 됐고 김광규, 강경헌, 안혜경이 한 팀이 됐다. 마지막 한 팀은 박선영, 이연수, 김도균이었다.

연습 게임은 '연인과 하고 싶은 데이트', 본 게임의 주제는 '결혼하면 가고 싶은 신혼여행지'였다. 청춘들을 각자의 로망을 풀어가며 게임에 열중했다. 빙고 결과, 신효범 팀이 우승을, 김광규 팀이 꼴찌를 차지했다.

이후 잠자리에 들 시간. 멤버들은 작은 방만 3개인 상황에서 어떻게, 몇 명씩 자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여자 5명이 작은 방에 자기에는 다소 비좁았기 때문.

이때 최성국이 여자 멤버 중 한 명이 남자 방으로 오면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여자 멤버 중 박선영은 김광규가 최성국의 옆에서 자는 게 어떻냐는 의견을 내자 짐을 싸 남자 방으로 이동했다.

이에 최성국은 "선영이가 팔베개하러 들어오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으로 들어온 박선영은 누워있는 최성국 옆에 앉아 스킨과 로션을 바르며 '리얼 부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최성국은 "오늘 선영이랑 첫날밤이네"라고 능글맞게 웃었다. 박선영은 "야, 좋냐?"라는 말과 함께 발을 뻗어 최성국을 걷어졌다. 이에 굴하지 않고 최성국은 "옆에 광규 형 있다"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오빠, 소리 안 낼게"라며 받아쳤다.

같은 방을 쓰는 김광규와 최창민이 잠시 씻으러 가자, 방에는 최성국과 반선영 단둘이 남게 됐다.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른 새벽, 박선영과 최성국은 일출을 보러 나섰다. 두 사람은 전날 투덕거림을 잊은 듯 "잠은 좀 잤느냐", "양말을 하나 더 신어야지"라며 서로를 다정하게 챙겼다. 한 방에서 나온 두 사람에 다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성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네가 자꾸 내 품에 파고들었다"라고 말해 박선영의 핀잔을 받았다.

일출을 보고 돌아온 두 사람은 다시 방으로 들어가 몸을 녹였다. 최성국은 끙끙 앓으면서도 "자는 동안 선영이가 계속 이불 속으로 들어왔다"라고 장난을 쳤다. 박선영은 어이없어하며 웃음을 터트렸고, 김광규는 "드디어 우리 성국이 커플이 첫날밤을 치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창민과 김광규가 없는 방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레 나란히 머리를 맞대고 누웠다. 어두운 방 안에서 나란히 소곤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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