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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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쓰백' 정유진 "백지영 덕에 성장, 늘 감사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1.01.27 11:49 / 기사수정 2021.01.27 11:4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정유진이 '미쓰백'을 통해 크게 성장하며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27일 정유진은 MBN '미쓰백' 종영 기념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난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미쓰백' 최종회에서는 정유진, 세라, 레이나, 가영, 나다, 소율 등 7명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무대부터 완전체 무대까지 선보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정유진은 전화 인터뷰에서 "'미쓰백' 촬영하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방송을 보면서 아쉬운 것들이 많이 보였다. 4개월 전 처음 촬영할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모든 것들이 다 처음이라 멤버들부터 제작진들까지 저를 정말 많이 기다려주셨다. 제가 잘 모르고 버벅거려도 하나하나 알려주시면서 계속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침에 백지영 언니가 단체 대화방에 '오늘따라 더 보고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촬영하면서 백지영 언니가 정말 많이 챙겨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 항상 언니가 '미쓰백'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일곱 멤버들이 각자 힘든 시간을 보내고 모인 만큼 너무 경쟁하지 말고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컸다. 정유진은 "멤버들 중 누구 한 명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모두가 고생했고 경연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었다. 서로 예민해질법도 한데 누구 한 사람 싫은 소리 하지 않고 서로 감싸주고 이해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4개월 간 여정을 함께한 스태프와 회사 식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정유진은 "'미쓰백'이 가장 더울 때 첫 촬영을 해서 가장 추울 때 마지막 촬영을 했다. 한 편의 미니시리즈 같은 여정이었다. 스태프분들은 가장 먼저 오셔서 가장 늦게 가시며 고생을 정말 많이 하셨다. 스태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덧붙여 "손에 땀을 쥐며 매 방송 챙겨보시고 저와 동행해주신 회사 식구들께도 감사드린다. 무대 연출할 때 밤을 새가면서 회의하고 고민하신 분들이다. 누구보다 땀 흘려주신 회사 식구분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정유진은 '미쓰백'을 통해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스스로 장르적으로 제약을 많이 뒀다. 평소 발라드를 많이 불렀기 때문에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미쓰백'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쓰백'을 통해 들은 '노래 잘한다'는 칭찬과 '막둥씨' 이미지를 계속 가져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1일에 진행되는 개인 콘서트 준비와 새 앨범 준비에 집중하려고 한다. 오는 2월 2일 래퍼 수진, 화랑 신곡 '그때 우리 좋았었는데' 피처링으로도 함께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저의 여러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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