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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휴대폰 최저요금제 사용…박슬기에 핫스팟 부탁" (아맛)[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7 06:50 / 기사수정 2021.01.27 09: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작년 지출액을 밝힌 가운데, 휴대폰 최저요금제를 쓴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진화가 주식을 시작한 걸 알게 됐다.

이날 함소원은 작년 지출 내역을 파악했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의 용돈은 100만 원. 하지만 이번엔 120만 원이 나왔다고. 함소원은 "얼마 전부터 조금씩 더 쓰더라"라고 했고, 박명수가 "진화 돈 아니냐"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가계 경제는 와이프가 정리하는 거 아니냐. 한 가족인데 각자가 어디 있냐"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가 "부동산 명의 누구 것이냐"라고 묻자 함소원은 "제 명의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은 "남편은 아직 관리할 상황이 안 된다. 내가 가진 게 아니라 관리해주는 거다. 남편이 했으면 펑펑 다 나갔다. 10년 후에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함소원 가족의 작년 지출액은 1억 원이 넘었다. 함소원은 "1억 넘은 게 처음이었다"라며 시어머니와 같이 9개월을 지내서 식대가 올라갔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그건 아낄 수 없는 돈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이휘재는 "그중 30%가 이모님 월급 아니냐"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이모님 월급, 저와 딸 보험 등이다"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진화의 보험에 관해서는 "진화는 안 들었다. 아직 건강하니까. 어린이 보험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귀가한 진화에게 "100만 원만 쓴다며. 왜 120만 원을 썼냐"라고 물었고, 진화는 답을 피하며 다른 얘기를 했다. 함소원은 자신은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쓰지만, 진화는 최대 요금제를 쓴다고 말하기도. 이에 박슬기는 "저한테 핫스팟 열어달라고 하더라. 언니 진짜 알뜰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이렇게 얻어쓰면 되는데, (남편은) 가장 비싼 요금제를 쓴다. 전 최저 요금제 쓰고, 항상 친구들한테 물어본다. '핫스팟 좀 열어주겠니?'라고. 슬기 씨가 참 잘 열어주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진화는 함소원에게 주식 투자를 시작한 걸 들키게 됐다. 함소원은 "돈 잃은 이상 장난이 아니다"라며 "전문가도 어려운 게 주식이다. 얼마나 공부했냐. 1년은 됐냐"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공부해서 투자하는 건 상관없지만, 진화가 친구 말을 듣고 사서 불안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같이 투자에 대해 공부하러 '슈퍼개미' 이정윤을 찾아갔다.

이를 보던 박명수는 김용만의 일화를 밝혔다. 박명수는 "용만이 형이 호텔에서 정장 입으신 분을 마주쳤다. 그분이 '그 주식 아시죠? 그거 꼭 사라'라고 했다. 그래서 용만이 형이 샀는데, 상장폐지 됐다더라"라며 "너만 알고 있으라고 하는 정보는 이미 다 아는 얘기니까 그런 얘기에 속지 말란 얘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명수는 자신이 3천만 원을 잃었던 일도 고백했다. 박명수는 사우나에서 만난 남자 때문에 3천만 원 정도 주식을 샀지만, 나중엔 상장폐지됐다고 밝혔다.

한편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기 위해 건물 화장실 청소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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