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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 팬사랑 속 열일 예고…#복귀작 #솔로앨범 #볼하트 [종합]

기사입력 2021.01.26 14:57 / 기사수정 2021.01.26 14:5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엑소 디오가 팬사랑 넘치는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디오는 26일 네이버 V LIVE EXO 채널을 통해 '전역'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2019년 7월 입대한 디오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해, 지난 25일 미복귀전역했다.

이날 디오는 "전역을 했다. 그래서 엑소엘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려 개인적으로 브이앱을 틀 게 됐다"라며 "안전하게 전역했다. 기다려주신 것에 대해 진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고 나왔다"라고 팬 사랑 가득한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디오는 "1년 반 동안 군대에 다녀왔는데 궁금하신 게 많으실 거라는 생각이 든다. 말씀도 드리고 싶어서 이걸 켜게 됐다. 거의 이렇게 해보는 건 처음이라서 좀 어색한데 그래도 열심히 한번 해보겠다"라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이후 디오는 팬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가장 먼저 대답한 것은 미복귀 휴가를 나온 뒤 일상. 디오는 휴식을 취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디오는 "어머니 밥도 먹고 혼자서 좀 많이 먹으러도 다니고 지금까지 계속 먹었다. 많이 먹었다"라고 말했다.

디오는 군 생활 중 팬들이 보내준 편지를 전부 읽었다고. 디오는 "개인 정비 시간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많이 없다. 팬들이 보내주신 팬들을 읽으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너무 감사하다. 정말 재밌게 읽었다. 너무 뿌듯했다. 편지를 읽으면서 참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제 같이 입대를 했던 친구들에게 자랑 아닌 자랑도 좀 했다"라며 애틋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의 어려졌다는 칭찬에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더니 "갔다 와서 좀 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비슷한가요?"라고 물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디오는 "'더 문'이라는 영화를 촬영한다. '더 문'이라는 작품 너무 재밌다. 그래서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군대 안에 있을 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진짜 많았다. 기타도 쳐보려고 했지만, 기타는 밥하느라 바빠서 많이 못 쳤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나와서 레슨도 받고 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었던 음악도 있다. 지금 좋은 음악도 들려드리려고 열심히 계획 중이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디오는 "활동하시는 것도 당연히 보고 싶으실 것"이라며 "보답해드려야 한다. 지금까지 밉보여드린 만큼 열심히 노력을 많이 해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재밌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입대 전 발표했던 '괜찮아도 괜찮아'에 대해 디오는 "저도 수시로 많이 들었다. 노래가 너무 좋다는 얘기도 많이 전해 들어서 너무 뿌듯했다. 제가 처음으로 듣는 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들이 있었는데. 참 좋은 것 같다. 노래로 이렇게 전할 수 있다는 게"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괜찮아도 괜찮아'를 제가 라이브로 부른 걸 들려드리고 싶어서 영상을 촬영했다. 브이앱 끝나면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디오는 솔로 앨범 준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오는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금 곡은 준비가 완료가 됐다. 가사 작업을 하고 있다. 가사 작업이 끝나면 녹음을 해서 들려드릴 것"이라고 깜짝 스포일러를 남기기도 했다. 다만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다. 얼른 준비를 해서 들려드리겠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구체적인 앨범 발매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디오는 멤버들과의 만납을 언급하기도 했다. 디오는 "나와서 멤버들부터 만났다.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얘기도 했다. 남자들끼리는 군대 얘기도 많이 하는데 시우민 형이랑 저랑 군대 있을 때도 잠깐 있었는데…. 아직 안 다녀온 사람은 모른다, 다녀와 봐야 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저도 가기 전에 취사병, 조리병이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조리병이 가고 싶어서 자격증을 따서 했는데 그래도 너무 뜻깊었다. 제가 살면서 그런 대량 조리를 언제 해볼 수 있을지…"라며 뿌듯해했다.

엑소 콘서트는 어땠냐는 질문이 나오자 디오는 한층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디오는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엑소 콘서트를 관람한 바 있다. 디오는 "너무 좋은, 진귀한 경험이었다. 제가 플레이어로서 무대에 섰지만 콘서트에 설 때마다 '엑소가 하는 콘서트를 내 눈으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좋았다. 진짜 다 잘하고, 이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때 팬분들 쪽에 앉는 경험도 했는데 너무 신기했다. 진짜로 내가 이걸 보고 있는 건가 싶었다. 항상 하는 입장이었으니까. 그때 너무 재밌었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같은 멤버 시우민과 호흡을 맞췄던 군 뮤지컬 '귀환'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관객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 공연을 했기 때문. 그러면서 디오는 "같은 멤버랑 같은 군대 안에서 같은 공간 속에 있다 보니 너무 의지가 됐다. 너무 좋은 형이니까 엄청 의지가 많이 됐다"라고 멤버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영상 말미 엑소의 멤버 세훈이 깜짝 등장했다. 세훈은 "오버하고 있네"라는 강렬한 말과 함께 등장해 함께 팬들의 댓글을 살폈다. 세훈은 능숙한 솜씨로 화면을 가로로 틀더니 디오에게 '볼하트' 애교를 종용하기도 했다.. 디오는 수줍어하며 애교를 거부했지만, 세훈의 도움으로 반쪽이나마 '볼하트'를 선보일 수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 LIVE EXO 채널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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