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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수대통' 서장훈X이수근, NCT에 모바일 레이싱 게임 배웠다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1.01.25 10: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모바일 레이싱 게임에 도전했다.

23일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이하 ‘훈수대통’)에서는 ‘훈수 콤비’ 서장훈과 이수근이 게임 선배 신동, NCT 멤버들과 본격적으로 모바일 레이싱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게임 고수로 소문난 NCT 정우, 제노, 천러가 훈수 콤비에게 모바일 레이싱 게임 레벨을 인증했다. 해당 게임을 처음 접한 서장훈은 장갑에 빗댄 게임 레벨의 호칭을 보고 “무슨 장갑 얘기 하는 거야?”라며 순수하게 물었다. 이에 게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이수근이 “겨울에 끼기엔 손이 시린 장갑”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NCT가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게임 노하우를 전수했다. 천러는 “‘멘탈’이 중요하다. 실수 한 번으로 흔들리면 게임이 끝난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서장훈이 “화가 많은 사람은 안 되는 거냐”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노는 ‘게임에 적당히 투자할 것’을 언급했는데, 이를 들은 이수근이 서장훈을 도발하자 서장훈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거면 사겠다”며 게임 아이템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서장훈은 “좋은 차는 가격이 1억부터 시작한다”는 이수근의 농담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는 충격에 빠졌으며, “게임 아이템은 마트에 가면 살 수 있냐”고도 물어 게임 초보임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훈수 콤비와 신동, NCT 멤버들은 실전에 돌입했다. 첫 번째 게임 ‘스피드 전’에서 난생처음 모바일 레이싱 게임을 해본 서장훈은 직선 트랙에서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 서장훈은 NCT 멤버들에 한 바퀴 넘게 뒤처지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이싱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고 언급한 이수근은 “선생님, 저 방향키 왼쪽에 있어서 못하겠어요”라며 애꿎은 방향키를 탓했다. 이에 신동이 “여기 선생님이 어디 있냐”고 묻자, 이수근은 “무슨 학교에 선생님이 하나도 없냐”고 맞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NCT 멤버들은 훈수 콤비와 신동이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훈수 콤비의 게임 실력을 확인한 제노는 “잘하는 사람의 경기를 보는 것도 게임 실력 향상에 좋다”는 팁을 전수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선배들의 게임을 관전했다. 이수근은 관전 도중 “과속 카메라를 조심하라”고 언급하고 트랙 내 숲길을 ‘메타세쿼이아 길’이라고 표현하는 등 재치 있고 맛깔나는 중계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경기를 본 뒤 “손이 안 보인다”고 감탄하면서도 스스로 게임 노하우를 깨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스피드 전’에 이은 ‘이어달리기 전’에서는 서장훈과 정우, 이수근과 제노, 신동과 천러가 각각 팀을 꾸렸다. 이어달리기 1번 주자로 나선 서장훈, 이수근, 신동 중에서도 서장훈은 현저히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서장훈과 한 팀을 이룬 정우는 그에게 계속해서 ‘할 수 있다’고 외치며 사기를 북돋웠다.

한편, 천러가 신동의 게임 실력을 칭찬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보던 도중 이수근이 제노의 코칭으로 역전에 성공해 바통 터치 이후 제노와 천러가 1위를 두고 대접전을 펼쳤다. 서장훈에게 뒤늦게 바통 터치를 받은 정우는 불타는 승부욕을 보이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30일 ‘훈수대통’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팀을 나눠 ‘물폭탄’ 벌칙을 걸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아는 형님' 본 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는형님 Knowingbro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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