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 '샘 표' 눈높이 성교육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면…" (슈돌)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윌벤져스가 성교육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윌벤져스가 아빠 샘 해밍턴에게 성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은 "요즘 윌과 벤틀리가 엄마, 아빠가 왜 다른지, 남자와 여자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 이 시기에 성교육을 시작하기 딱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신 역시 어릴 적 어머니께 성교육을 받았다고.

샘은 여자 아기 인형과 남자 아기 인형을 든 채 "서로 다르게 생겼다"라고 윌벤져스의 눈높이에 맞춰 성교육을 시작했다. 샘은 "배추를 심으면 배추가 나온다. 남자하고 여자가 나중에 사랑하면 잠자리를 가진다"라며 아기가 생기는 과정을 최대한 쉽게 설명했다. 이에 벤틀리는 아빠의 설명을 깨달은 듯 "배 속에 아이가 있구나"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어 샘은 윌리엄에게 스킨십 관련 교육을 했다. 손을 잡아도 되냐고 물어본 뒤,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알려준 것. 샘은 "내 몸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 몸도 소중하다"라며 존중을 바탕으로 한 눈높이 교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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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