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이장우가 엄효섭을 도울까.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8회에서는 우재희(이장우 분)가 박필홍(엄효섭)을 위해 증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필홍은 긴급 체포됐고, 이춘석(정재순)에게 연락해달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결국 형사들은 우재희를 불렀고, 우재희는 "도면을 도난당한 흔적은 없었어요"라며 밝혔다.
형사는 "계약을 가로채고 물밑작업하고 뇌물공여한 죄는요"라며 추궁했고, 박필홍은 "이춘석 회장님 심부름으로 건설회사 갔을 때 그때 알았어"라며 변명했다.
우재희는 "거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라며 증언했고, 박필홍은 "내가 아무리 돈이 궁해도 우 소장 일을 왜 망쳐. 우리 서연이하고 사귀고 있는 사람을"이라며 발끈했다.
우재희는 형사들에게 하루 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고, 박필홍은 "내가 서연이 아빠라는 거 잊지 마"라며 당부했다.
결국 우재희는 "채운 씨 아버지요. 아버지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채운 씨가 박필홍 씨 때문에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얼마나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 그거 아세요? 그것만 생각하잖아요? 당장이라도 당신 처넣어버리고 싶어"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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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