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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정유인 "선수촌 연애? 운동만VS데이트 많이 해" (정법) [종합]

기사입력 2021.01.23 22: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이대호와 정유인이 선수촌 내 연애에 관해 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서는 나태주가 문어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동주 트리오' 허재, 이동국, 나태주는 거북손을 채취하기 위해 갯바위로 향했다. 거북손을 따던 세 사람은 김병만이 바다에서 잡은 문어를 받았다. 나태주는 망에 넣은 문어를 바위 사이에 놓으며 "문어를 이렇게 물에다 놓으면 안 잡힌 줄 안다"라고 밝혔다. 허재는 문어가 빠져나가진 않을지 걱정하며 잘 지키고 있으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문어가 사라졌다. 이를 안 나태주는 당황했고, 허재는 "내가 지켜보라고 했잖아"라고 밝혔다. 허재는 멀리 가진 못했을 거라며 문어를 찾아다녔지만, 문어는 보이지 않았다. 이동국은 허재에게 "태주가 잃어버렸다고 하면 좀 그러니까 형이 드셨다고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내가 영화배우냐. 산채로 씹게"라고 말하면서도 "내가 먹었다 치자"라고 밝혔다.

'빅&초희' 이초희, 김태균, 이대호는 참게를 잡으러 나섰다. 한참 동안 참게를 발견하지 못한 세 사람은 진짜 참게가 있는 건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던 중 이초희는 다슬기를 발견했지만, 이대호는 "그거 잡으러 온 거 아닌 것 같은데"라며 다시 참게를 찾았다. 이태균은 긴장감 속에 고무를 발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관광 온 거 아니다. 참게 찾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태균은 물속에 손을 집어넣었다가 비명을 지르며 손을 뺐다. 이대호는 "그렇게 엄마 찾으면 오던 게도 도망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은 인터뷰에서 "제가 사람 외에 살아있는 것들을 무서워한다. 생긴 거와 다르게 겁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초희, 이대호는 환상의 호흡으로 참게를 연이어 잡는 데 성공했다.

허재는 김병만에게 자신이 문어를 먹었다고 말했고, 김병만은 괜찮다고 했다. 이어 사정을 알게 된 김병만은 문어가 도망치는 게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태주는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문어를 잃어버렸는데 소라가 넘어가겠냐"라며 급격히 말이 없어졌고, 궂은일을 맡으며 솔선수범하려 했다.

다행히, 이초희, 이대호, 김태균이 잡은 참게가 도착했다. 참게찜을 하면서 김병만은 선수들에게 "태릉선수촌에 가면 밥 잘 나오지 않냐"라고 물었다. 태릉선수촌 얘기가 나오자 이초희는 "선수촌에서 눈 맞은 얘기 해달라. 드라마 보면 많이 나오지 않냐"라며 연애 얘기를 해달라고 졸랐고, 허재는 "초희는 아까부터 그게 궁금했다. 계속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동국은 "그건 드라마 아니냐"라고 했고, 이대호는 "4년 동안 미친 듯이 준비했는데 거기서 연애하겠냐"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유인은 "데이트 많이 한다. 저는 없었지만"이라고 했고, 이대호는 "진짜요?"라고 충격을 받았다. 이동국은 "우린 한번씩 들어가는 거고, 이 선수들은 상주하니까 자주 만나고 더 친하겠지"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참게찜을 맛있게 먹었지만, 배를 채우는 데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초희는 "사냥하러 가자. 배고프다"라고 밝혔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 이대호는 "제가 '정글의 법칙' 마니아다. 많이 잡아주시니까 기대하고 왔는데, 우리가 안 잡았으면 어쩔 뻔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병만은 다시 밤바다 사냥에 나섰고, 소라, 문어, 생선 등을 잡아왔다.

김병만은 물이 끓으면 문어를 넣으라고 했다. 김태균이 하려고 나서자 멤버들은 입을 모아 김태균에게 하지 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넌 그냥 많이 먹어"라고 말하기도. 멤버들은 문어에 이어 생선직화구이를 맛보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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