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 이가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라디오DJ 부혜령(이가령 분)은 라디오 부스에서 라이브 밴드의 음악을 듣다 판사현(성훈 분)과의 뜨거운 첫날밤을 회상했다.
부혜령은 "고생하셨어. 결혼하시느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판사현은 "맞아. 고생했어. 그래서 두번은 안 해. 아니 못해"라면서 내가 언제 자기에게 제대로 반했는지 아니?"라고 물었다.
부혜령은 "나 방송하는 거 보고 빠졌다며"라고 했다. 판사현은 "실은 연습실에서 처음 만난 날 통 넓은 바지를 입었는데 자태가 예술이었어. 통 넓은 바지를 입고 여자들 다리 꼰 거나 봤지 그런 자세로 드럼을 치는데 넋이 나가더라. 완전 섹시했어"라며 미소 지었다.
판사현은 "그 생각할 때마다 업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부혜령은 "변치마"라고 당부했다. 판사현은 "나 환갑 때 그때처럼 입고 연주해달라. 자긴 백살을 먹어도 멋있다. 내가 안읽게 할 거다. 여자는 남자 사랑만 있으면 안 늙어. 우리 엄마가 그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부혜령이 "어머니는 왜 늙으셨어?"라고 묻자 "우리 아빠 사랑이 조금 부족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부혜령은 "속 썩이면 뒤진다"라고 했고 두 사람은 달콤한 뽀뽀를 나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