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강성연이 김완선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용임&한혜진, 김완선&강성연, 슬리피&딘딘, 신유&김용진, 이봉근&안예은, 하은&지플랫이 등장했다.
이날 김완선, 강성연이 친구 특집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스타와 팬의 만남이었다. 강성연은 김완선에 관해 "저의 책받침 속 주인공이었다"라고 밝혔다.
강성연은 전 워낙 내성적이어서 고개만 숙이고 다니던 아이였다. 그런데 김완선 언니가 86년도에 혜성같이 등장해서 내 안에 있었던 들끓는 자아가 나와서 춤을 추는 것 같았다. 패션도 따라했다. 집에 있는 청재킷을 찢기 시작했다. 특별한 나의 별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강성연은 김완선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해 "2021년 나의 복은 끝난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완선, 강성연은 견제 대상이 없다고 했다고. 강성연은 "그냥 김완선이 있으니까"라며 김완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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