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키스를 앞두고 있는 김요한의 스틸컷이 공개된 가운데, 키스 상대방의 정체가 소주연이 아닌 박지원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지난 21일 공개된 11회에는 함박눈이 내리는 학교 운동장에서 '꽁냥꽁냥’' 달달한 시간을 보내는 차헌-신솔이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헌은 신솔이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내어주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지금까지의 철벽남이 아닌 '스윗허니'의 반전 매력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신솔이 역시 직접 만든 소원 팔찌를 차헌의 손목에 걸어주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하며 마음을 표현, 두 사람의 쌍방 러브 모드가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차헌이 드디어 신솔이에게 마음을 열며 달달한 썸이 시작되던 가운데, 카카오M은 23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는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12회에 앞서 키스를 앞둔 듯한 차헌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허니솔 커플 지지 팬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차헌의 키스 상대가 신솔이가 아닌 오희지(박지원)로 드러난 것. 차헌을 짝사랑하던 오희지는 그 동안 차헌이 신솔이를 위로하기 위해 건넨 MP3를 중간에 가로채는 등, 두 사람의 관계를 끊임없이 견제해왔던 터. 과연 이들이 어떻게 키스에 다다르게 되는 것일지, 신솔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던 차헌의 진짜 마음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차헌과의 핑크빛 앞날을 꿈꾸던 신솔이도 두 사람의 밀착 스킨십 장면을 목격하며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그런 신솔이를 자신의 품에 안고 위로하는 우대성(여회현)의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로맨스의 무게추가 허니솔에서 우솔로 기운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낳고 있다.
특히 불꽃이 튀는 듯한 우대성의 눈빛에서는 신솔이를 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결연한 마음까지 느껴진다. 그간 묵묵히 신솔이의 곁에서 사랑을 키워왔던 우대성이 이번 일을 계기로 차헌의 라이벌로 전면에 나서며 신솔이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갈팡질팡 삼각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더욱 높아가고 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매주 월,목,토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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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