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제주도 이사? 남편 건강+가족 힐링" (욕망TV)[종합]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온 가족이 제주도로 함꼐 이사한 이유를 밝혔다.

박지윤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 '새해 공약! 햄버거 먹방 그리고 소소한 Q&A'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지윤은 야무지게 햄버거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박지윤은 "유튜브를 하면서 댓글은 다 보고 있었는데 일일이 답을 드릴 기회가 없었다"며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윤은 "가장 많은 질문이 '왜 제주도로 이사를 가셨냐'였다. 사실 제가 제주도를 자주 가고 하는 건 SNS나 유튜브를 보셨던 분들은 잘 아실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제주도가 제2의 고향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러다 올여름 힐링이 필요하고 우리 가족에게 편안하게 내려놓을 곳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고민이 많고 속이 시끄러울 때는 환경을 바꾸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 마침 남편의 건강상의 문제도 있어서 1년 동안 남편이 휴직을 하고 제주도에 가보면 어떨까 하다가, 제가 뭐든지 결정은 빠른 편이다. 그래서 제주도에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지윤은 "그 이후에 마침 교통사고가 나서 '아, 이렇게 내려와서 쉬게 되길 너무 잘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우리 가족들이 지금 모두 평온하게 힐링을 하면서 매일매일을 풍요롭게 잘 채워가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일을 하는 건 저는 똑같다. 집중적으로 서울에 며칠 와서 하고 그 외 시간은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것만 달라졌다. 제 개인적으로는 선택과 집중, 일과 가정 사이의 밸런스가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서 선을 그어서 놀 때는 놀고 일할 때는 일만 열심히 할 수 있어서 더 좋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언제까지 살 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있는 동안 기회가 된다면 또 요즘은 상황이 허락지 않지만…. 상황이 허락한다면 제주도의 맛집, 아름다운 풍광들 돌담, 바람, 바다도 많이 담아보겠다"라고 구독자들과 약속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