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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사랑해요 바르샤'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을 앞둔 FC 바르셀로나가 4일 뒤 펼쳐질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선보일 역대 최대규모의 카드섹션 문구를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운명의 엘 클라시코 더비를 치른다. 두 팀 모두 더비를 앞두고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어 4일 앞으로 다가온 정면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26일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클럽을 향한 충성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승리의식을 고취시킬 카드섹션을 공개하며 자세한 설명을 뒤따랐다.
2010년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 더비서 준비한 문구는 ''T'estimo Barca'다. 카탈루냐어로 '사랑해요 바르샤'란 의미의 이번 문구는 본부석 건너편 관중석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카드섹션에는 10만 장의 색깔 종이도 함께 사용돼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4만 5천 장의 빨간색, 3만 5천 장의 파란색, 2만 장의 노란색 종이를 활용해 캄프 누 경기장 전체를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 국기를 상징하는 색깔로 뒤덮을 계획이다.
[사진 = 카드섹션 조감도 (C) 바르셀로나 클럽 공식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