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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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본선 2차 眞 등극...마리아·홍지윤·진달래 등, 탈락 후보→추가 합격 (미스트롯2)[종합]

기사입력 2021.01.22 00: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청학동 소녀 김다현이 본선 2차 진에 등극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가 이어졌다.

본선 1차에서 진을 차지한 황우림은 진달래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황우림은 '쓰러집니다'로, 진달래는 '세월아'로 승부수를 띄웠다. 무대가 끝나자 마스터들은 "너무 어렵다", "어떻게 누르지"라고 중얼거리며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누가 더 잘해서 고민한 게 아니라 둘 다 못해서 누가 더 아쉬울까 싶어 고민했다"고 폭탄 발언했다. 이어 "황우림 씨는 리듬감이 좋은데, 장점을 보여주기에 애매한 선곡이었다. 진달래 씨는 너무 많이 꺾는다. 들을 만하면 꺾으니까 감정 전달이 안 된다"고 아쉬움을 표현하며 "그나마 덜 아쉬운 분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장민호는 "꺾기는 새치 같은 느낌이다. 안 좋은 습관은 뽑아 내야 한다. 꺾기를 잘하면 노래를 잘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과하면 아쉬울 수 있다"고 솔직하게 조언했고, 6대5의 스코어로 황우림이 진달래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마미부 양지은은 아이돌부 허찬미를 지목했다. 양지은은 "처음 '미스트롯2' 티저 촬영 왔을 때 인사 드렸던 첫 연예인이다"라며 허찬미를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양지은은 "제가 그동안 존재감이 없었던 것 같은데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빙빙빙'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제주댁의 반란을 꾀했다. 허찬미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로 아이돌다운 화려하고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양지은은 7대4의 스코어로 허찬미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빙빙빙'의 원곡자 김용임은 "양지은 씨는 자기만의 색깔로 이 노래를 불러 줬다.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특별한 기교나 꺾기 없이 정통 트로트를 맛깔나게 전달하는 분을 많이 못 봐서, 양지은 씨에게 깜짝 놀랐다. 허찬미 씨는 단점을 잡을 게 없었는데, 2절이 약간 밋밋했던 것이 아쉽다"고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은가은은 김다나와 데스매치를 펼쳤다. 김다나는 지난 본선 1차 무대에서 난타 공연에 열중하던 끝에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 김다나는 갈비뼈를 부여잡고 고음 연습을 하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은가은 씨가 혼신의 힘을 다한 게 느껴졌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김다나 씨는 초대 가수 무대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무대 위에서의 긴장감이 덜하게 느껴졌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그 결과 김다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치열한 데스매치 끝에 탈락 후보 17팀 중 8팀이 추가 합격하게 되었다. 추가 합격의 주인공은 마리아, 홍지윤, 허찬미, 공소원, 은가은, 한초임, 전유진, 진달래였다.

본선 2차 일대일 데스매치 영광의 진은 김다현이었다. 미성년자 최초로 진에 등극한 김다현은 이미 퇴근한 상태였다. 전화 연결을 통해 소식을 접한 김다현은 진이 되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거짓말이죠?"라고 의심하다가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은 언택트 관객 평가단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됐다. 3차 미션 첫 팀은 윤태화, 윤희, 양지은, 전유진, 김태연으로 이루어진 미스유랑단이었다. 미스유랑단은 안정적인 화음과 개성 넘치는 무대로 마스터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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