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도시어부2' 이경규가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김숙에게 질투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7회에서는 감성돔의 본고장 전남 여수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근은 낚시를 하며 “쑥 들어가라. 쑥쑥“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갑자기 “아이~ 김숙”이라며 “내가 말 중에 제일 싫어하는 말이 당나귀야”라고 소리쳤다.
앞서 김숙은 '2020 KBS 연예 대상'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받았던 바 있다.
이경규는 “숙아 (대상) 안 받으면 안돼? 숙아 나한테 주면 안돼? 니가 가서 얘기해 ‘못 받겠다'고”라며 한탄했다. 계속해서 이경규는 “숙아 무슨 일을 그렇게 하냐. 나 여수 바다 나와있다. 고향 선배한테 그러면 안돼지”, “숙아 지금이라도 내놔. 반납하면 되잖아. 따로 가서 받을게”라며 30분간 말을 이어갔다.
끝으로 이경규는 “이 앙금 10년 간다. 내가 뒤끝이 얼마나 심한데”라며 “대상 받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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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