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민재가 제주를 찾은 '나는 차였어' 3MC를 만났다.
21일 방송된 KBS joy '나는 차였어'에는 제주도 현지에서 살고 있는 배우 김민재가 김숙, 라미란, 정혁MC와 함께 차박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김민재는 아내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딸과 함께 5년째 생활 중인 현지인.
김민재는 가족들과 함께 그린레몬 농사를 짓고 있다는 근황을 알리며 최측근인 라미란을 놀라게 했다.
김민재는 직접 농사 지은 그린레몬을 대접하는 것은 물론, 제주 흑돼지와 돌문어를 사와 MC들의 환호를 얻어냈다.
김민재는 "제주도에 5년째 살고 있는데 처음에 아내는 제주도 살이를 반대했다"며 "아내가 제주도 사람이라서 본인은 육지에 나가 살고 싶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주도의 매력이 무엇인것 같냐는 질문에 김민재는 "자연"이라고 답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차박 캠핑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김민재는 "아내와 사이가 안 좋았을 때, 집 나왔을 때 차 시동을 켰는데 갈 데가 없더라"며 집 마당에서 차박을 한 경험을 말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김민재는 생활살이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는 캠핑카를 구경하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3MC와 김민재는 문어 숙회와 흑돼지를 구워 먹으며 입이 행복한 저녁 시간을 가졌다. 김민재는 문어 다리를 통으로 뜯고 잘 익은 흑돼지와 함께 즐기며 즐거워했다.
김민재는 절친한 라미란에게 "결혼식 때 축의금을 왜 이렇게 많이 하셨냐"고 물었고 라미란은 "너랑 유라랑 모두 알아서 양쪽에 다 하느라 그랬다. 같은 소속사에 있기도 했고 친하기도 했고"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오빠인줄 알았는데 동생이었다"며 김민재를 놀렸고, 김민재는 "그건 오바다"라고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3MC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캠핑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육전, 글로벌 음식 등 다양한 요리를 떠올리며 "당장 먹으러 달려갈 수 있다"고 표현했다.
김민재는 "차박의 매력이 뭔 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3MC는 "알게 될 것"이라며 다음 시즌에 함께해달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Joy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