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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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X주원, 진한 키스 퍼포먼스로 묘한 기류…"오늘부터 1일" (쇼터뷰)[종합]

기사입력 2021.01.21 20:28 / 기사수정 2021.01.21 20:2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아이비와 주원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21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오늘부터 1일? 연기 아니야? 주원X아이비 커플 해명 부탁드립니다. 《제시의 쇼!터뷰》 34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원과 아이비는 등장에 앞서 뮤지컬 ‘고스트’의 한 장면인 진한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제시는 “뮤지컬 ‘고스트’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냐”고 질문했고 이에 주원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죽어서도 사랑하는 연인의 곁을 지키려는 역할을 맡았다”고 대답했다.

제시는 “뮤지컬이면 노래를 해야 하는데, 노래 잘하세요?”라고 물어 주원을 당황시켰다. 주원은 “잘하진 않지만 원래 20살 때 뮤지컬 배우로 데뷔를 했다. 제 베이스가 무대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를 원하는 제시를 위해 주원은 기타를 치며 ‘고스트’의 한 장면을 선보였고 제시는 “끼가 장난이 아니네”라며 감탄했다.

아이비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인 ‘물레신’을 많이 기억하신다. 물레를 빚었던 몰리 젠슨역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제시는 아이비에게 ‘고스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무엇이냐 물었고 아이비는 “지하철 신이 있다. 저는 나오지 않지만 항상 그 장면을 보면 신나고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는 기다렸다는 듯 지하철 신에 나오는 유쾌한 랩을 선보였다. 그러나 아이비는 끝나기가 무섭게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주원은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저도 좋아하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물레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비와 주원은 준비된 물레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시는 “원래 이렇게 만지작 거리냐”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아이비에게 “노래할 때와 뮤지컬 할 때 창법이 많이 다르냐”고 물었고 아이비는 “가수 창법은 일명 ‘공기 반, 소리 반‘이다. 호흡을 많이 섞는 게 포인트다. 뮤지컬은 호흡을 많이 섞을 시 가사 전달이 잘 안된다”고 전했다.

제시는 아이비에게 "공연을 하면서 주원이 진짜로 남자로 느껴진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주원은 아이비를 대신해 “있어요. 정말 볼 때마다 너무 남자로 느껴진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또한 주원에게 “아이비가 여자로 느껴진 적 있냐”라고 물었고 이번엔 아이비가 “여기서 이렇게 공개하게 되네요. 이렇게 된 김에 오늘부터 1일?” 이라고 대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둘이 뭔가 있는 것 같다. 감정이 하나도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비는 “우리가 정말 친한데 개인적인 카톡 한 번 안 해봤다. 2~3일에 한번 꼴은 만나니까 안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맨날 같이 있으니까 전화를 안 하는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아이비와 주원이 연기하는 뮤지컬 ‘고스트’는 2월 2일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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