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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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쯔양, 은퇴 번복 비하인드→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해임 근황 [종합]

기사입력 2021.01.20 23:50 / 기사수정 2021.01.20 23: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반가운 얼굴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유쾌한 이야기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이봉원,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 가수 테이, 유튜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봉원은 "김구라가 같이 사는 프렌드랑 왔더라. 저는 (그분을) 처음 봤다. 구라가 (와이프를) 잘 안 데리고 다니는 스타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굉장히 단아하더라. 느낌이 좋았다. 구라가 챙기면서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는구나 (보기) 좋았다"고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이 최근 회사에서 해임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회사에서 남편 별명이 폭탄이었다. 직원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보직 발령 대기하다가 해임을 했다.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게 술과 sns다. 그걸 끊게 하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채찍을 가하면 당근도 줘야 하니까 반려견과 함께 제주도에 집을 마련해 줬다. 지금 내려간 지 한 달 반 됐다"고 밝혔다.

테이는 본업인 가수가 아닌 부캐릭터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먹방 초대가 많이 와서 너무 많이 먹고 있다. 또 요식업을 하고 있다. 어린 친구들은 저를 '햄버거 아저씨'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요식업을 하게 된 건 백종원 대표와의 인연이었다. 테이는 "대표님이 하는 방송에 패널로 갔다가 추천을 받았다. 당연히 물질적 도움은 없었고 대신 경영인이 받는 교육들을 대표님 회사에서 무료로 받았다. 상표 등록도 도와주셨다. 한 번은 오픈하고 5개월 동안 주방에 있었는데 언더커버처럼 다녀가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쯔양은 "유튜브에서 먹방 크리에이터로 100만 구독자까지 6개월, 현재는 300만 구독자를 갖고 있는 쯔양이다. 먹으면서 일하고 돈도 보는 신의 직업을 갖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햄버거는 20개. 라면은 20개, 곱창은 16m, 고기류는 3kg, 초밥 240개, 방어 10kg를 먹어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방어 10kg에 "그건 고래가 먹는 거 아니에요? 내가 평생 방어 5kg 먹었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쯔양은 최근 뒷광고와 관련해 은퇴를 번복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유튜버들이) '내돈내산'이라고 해놓고 광고를 했다. 저는 방송 처음 시작했을 때 광고를 받았다고 말은 했는데 영상에  표기를 못했다. 제가 숨긴 게 아니라 이야기를 했고 지금은 잘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말이 와전이 됐다. 8시 뉴스에 사기꾼처럼 나오고 악플이 너무 많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한 이유는 '그만둬라' '꼴 보기 싫다'는 말에 그만두게 됐다. 그만두면서 해명했더니 다시 돌아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돌아갔더니 이제는 다시 나가라고 하더라. 사실 욕을 먹는 게 처음이었다. 여태껏 쌓아온 것들이 무너졌다는 게 슬프고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하는 게 죄송하고 저도 잊히기 싫은 마음에 돌아갔다. 그런데 텀을 두고 갔어야 했나 싶더라. 복귀 방송에서 돈도 일부분 중에 하나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또 그걸로 기사가 났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서울대 1년 선후배라고 밝혔다. 그는 "저보다 1년 선배였다. 저는 세련된 공주과라 친하지는 않았다. 정은경 선생님은 그때부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는 분이었다. 결혼도 복지에 뜻이 있는 분과 하셨다. 저는 남편분과 더 친헀다. 같은 박사 문하생인데 (모임에) 바빠서 못 나온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이봉원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아내 박미선이 전지현, 김태희를 제치고 1위를 했다는 이야기에 "어떻게 애엄마가 대진운이 좋았다. 결승에서 임미숙하고 붙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의 몸짱시절 몸매를 육안으로 확인 못 했냐는 질문에는 "뭘 그런 걸 물어보냐"며 당황했다. 그러면서 "각자 운동해서 각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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