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오는 2월 데뷔를 앞둔 7인조 보이그룹 킹덤(KINGDOM)이 차별화된 세계관과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자한, 치우)은 20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이클립스 버전(Eclipse ver.)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석양의 그림자가 짙게 깔린 광활한 산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한다. 곧이어 땅에 꽂힌 엑스칼리버 사이를 지나가는 아서가 등장했고, 킹덤의 공식 로고와 잠들어 있는 누군가를 간절하게 깨우는 여러 개의 손, 달이 태양을 덮는 일식 현상 등을 교차로 보여주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이어 엑스칼리버를 손에 쥔 아서가 왕좌를 향해 걸어가는 뒷모습이 나오면서 7명의 킹덤이 완전체를 이뤘다. 이후 아서왕의 탄생을 알림과 동시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킹덤은 티저 영상과 콘셉트 포토를 통해 세계관 속 판타지를 강렬하게 녹여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메테오 버전(Meteor Ver.)의 티저 영상에서는 그룹의 세계관으로 인도하는 서막을 열어 중세시대에 존재하는 왕이 환생해 전장에 나가는 모습을 암시했다. 특히 평범을 거부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는 보는 재미를 더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7만 뷰를 돌파하는 등 킹덤은 정식 데뷔 전부터 상반기 가요계 반향을 일으킬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7개의 나라와 7명의 왕들'이라는 탄탄한 세계관을 앞세워 세계관 속 스토리를 다채롭게 풀어낼 준비를 마친 킹덤은 21일부터 이클립스 버전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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