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열한 살 연하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배윤정과 재재가 출연했다.
이날 배윤정은 2019년 결혼한 11세 연하의 축구 선수 출신 축구 코치와 결혼한 것을 언급하며 "결혼하니까 좋은데, 불편한 것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배윤정은 "아무래도 혼자 살던 기간이 길지 않았나.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원래는 아는 동생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들이댔다"고 웃으면서 "5~6개월을 매일 집 앞으로 찾아오더라. 그러다 보니 하루 이틀 연락이 안 오면 궁금하고 보고싶어졌다. 이 정도라면 뭐든지 할 친구라고 생각해서 사귀게 됐다. 그런데 나이 차이가 너무 나서, 비밀연애를 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1년 반 정도 연애하고 2019년 9월 결혼했다"고 덧붙인 배윤정은 "애칭은 '여보', '자기'다. 휴대전화에는 그냥 '남편'이라고 저장돼 있다"고 덧붙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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