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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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김수현 배우 꿈 반대, 내가 책임지겠다고" (아맛)[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0 06:45 / 기사수정 2021.01.20 02:3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이 아내 김수현의 꿈을 반대했던 이기적인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이 딸 김수현의 꿈을 응원했다.

이날 김예령 딸 김수현은 꼬막무침, 굴 보쌈을 한 상 준비했다. 김예령은 "요리 쪽으로 뭔가 할 줄 알았다. 도전해보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다. 스튜디오에서 김예령은 어릴 때부터 맛집을 가면 똑같이 따라 하고, 더 첨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예령은 딸에게 "솔직히 난 네가 연기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수현은 "오빠가 허락을 해줄까? 싫어했는데"라며 윤석민의 눈치를 봤다. 

김예령은 "왜 옛날에 반대한 거냐"라고 물었고, 윤석민은 "이기적이긴 한데, 수현이가 도전하는 단계였고, 연기를 안 했지만 쉽지 않다는 걸 아니까 그걸 안 해도 먹여 살리겠단 마음으로 못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지금은 네가 먹여 살려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결혼하고 처음엔 되게 하고 싶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포기하게 되더라. '어차피 해봤자 안 됐을 거야'라며 눌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은 "하루에 할 일이 너무 많다. 아이들 밥 챙기고 청소해야 한다. 난 어릴 때 엄마가 너무 바쁜 게 싫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윤석민이 "넌 그럼 하고 싶은 배역이 있어?"라고 묻자 김수현은 "주어진단 자체가 감사한 일 아닐까"라고 밝혔다. 김예령은 "네가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으란 거다"라고 말했고, 윤석민에게도 "너도 골프 새로 하잖아. 반드시 프로 딸 거라 믿는다"라고 응원했다.

윤석민은 프로골퍼에 도전하는 이유에 관해 "기왕 취미로 즐길 거 진지하게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긴 한데, 수현이가 1년 양보해줘서"라고 말했고, 김수현은 "1년 버텼는데 또 1년 한다는 거다. 진짜 이기적인 거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소원은 자가격리가 끝난 홍현희를 위해 소고기를 사주었다. 함소원은 홍현희, 제이쓴의 배를 고기가 아닌 양배추, 밥으로 채우려 했지만, 실패했다. 함소원은 약 45만 원을 결제했고, 홍현희, 제이쓴은 함소원이 밥을 사준 1호 연예인에 등극했다. 이후 함소원은 홍현희가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내가 사준 소고기 먹고 저렇게 된 거다"라고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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