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임지연이 53세의 나이에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한번 더 체크타임'의 주제는 갱년기였다.
현재 57세인 임지연은 "다한증상, 오한 증상을 심하게 겪었다. 잘 때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옷이 흠뻑 젖을 정도였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그는 "병원을 갔는데 53세에 나이에 갱년기 진단을 받았다. 그때 너무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감정의 변화를 크게 격었다는 임지연은 "대화를 하다가 저도 모르게 '너 뭐야!', '왜!' 이렇게 화를 냈다. 그렇게 말했다가 또 제가 놀랐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는 임지연은 "아버지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었다. 사실 가족력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고백했다.
그는 "언니도 지금 당뇨가 있다. 제가 열심히 노력하는 게, 가족력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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