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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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 충격적인 골… 기막혔다” (英 매체)

기사입력 2021.01.18 16:03 / 기사수정 2021.01.18 16:03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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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현지 매체가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홋스퍼)에게 엄지를 세웠다.


토트넘은 17(한국 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토트넘은 승점 33점을 기록, 5위에 안착했다.

이날 3-4-3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은돔벨레는 평소와 같이 빼어난 탈압박 능력과 패싱력을 자랑했다. 2선과 3선을 오가며 경기 조율에 힘썼다.

팀이 2-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17분엔 해결사로 나섰다. 은돔벨레는 스티븐 베르바인이 툭 띄워준 패스를 오른발 바깥쪽을 갖다 대 슈팅을 때렸다. 은돔벨레의 발을 떠난 볼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을 갈랐다.

감각적인 골이었다. 골문을 보지 못하는 자세에서 때린 고난도 슈팅이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의 귀중한 추가 득점으로 남은 시간 동안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 이에 경기 후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의 경기력이 매우 좋았다. 난 그를 신뢰한다며 극찬했다.

현지 매체의 찬사도 쏟아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깊은 위치에서 뛰는 은돔벨레가 인상적이었다. 놀라운 마무리로 골까지 낚아챘다며 팀 내 최고인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의 평도 비슷했다. 매체는 충격적인 골로 스퍼스를 안정시켰다. 기막힌 순간은 그뿐만이 아니었다며 평점 9점을 줬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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