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그레이시(G-reyish)가 언택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그레이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FC 라이브(LIVE)'를 통해 언택트 공연 'G-reyish ONTACT LIVE 2021'을 개최했다. 그레이시는 신영, 예나, 예소, 혜지로 이뤄진 4인조 걸그룹으로, '회색을 띤'이라는 뜻이자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팀명에 담겨있다.
이날 그레이시는 싱글 '브라보 마이 트립(Bravo My Trip)'의 타이틀곡 '끼리끼리'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바탕 웃음으로', '캔디', '쟈니고고'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로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언택트 공연답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선사했다.
이어 그레이시는 유닛무대를 통해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숨은 명곡을 소환하는 '숨.듣.명' 코너에서 선배들의 노래를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오직 'G-reyish ONTACT LIVE 2021'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한 무대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그레이시의 컴백 소식이었다. 그레이시는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전하며 선공개곡의 후렴부를 깜짝 선보였다. 이곡 또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그레이시는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언택트 공연을 통해 같이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며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할 그레이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언택트 공연을 함께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그레이시는 최근 빅오션ENM으로 소속사를 이전하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빅오션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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