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이 드디어 열린 가운데 개막과 동시에 치열한 순위권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3일 젠지 대 KT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아프리카 대 프레딧의 맞대결까지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주차 일정이 모두 끝이났다.
1주차에서는 2연승으로 독보적인 상위권을 차지한 두 팀과 1승 1패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중위권 자리 싸움이 돋보였다. 그리고 아쉽게 아직 승을 기록하지 못한 두 팀이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순위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1위는 세트패도 내어주지 않고 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젠지다. 젠지는 KT와 프레딧을 상대로 모두 2대 0 완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 담원이다. 담원은 T1과 농심에게 승리를 거두며 2승을 달성했다. 특히 T1의 저력에 한 세트 내어주긴 했지만 결국 담원 엔딩을 만들어냈다.
3위는 1승 1패 득실차 +1인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DRX에게 패배했지만 프레딧을 2대 0으로 잡아내며 득실 +1을 챙겼다.
4위에는 무려 4팀이 올라와 있다. 한화생명, KT, T1, DRX가 모두 1승 1패 득실차 +0을 기록 중이다. 네 팀 모두 1주차 때 스프링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뒤이어 8위는 농심이다. 농심은 리브에게 2대 1 승리, 담원에게 0대 2 패배를 당해 3, 4위와 똑같이 1승 1패지만 득실차가 -1을 기록하면서 8위에 안착했다.
9위는 리브 샌드박스다. 농심과 KT에게 패배를 당한 리브는 농심에게 세트 승을 올리며 득실차 -3으로 9위에 랭크됐다.
마지막으로 10위는 0승 2패 득실차 -4인 프레딧 브리온이다. 아직 세트 승을 올리지 못해 아쉬운 한 주를 보냈다.
한편,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2주차가 오는 20일 리브 샌드박스 대 아프리카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1승이 절실한 리브 샌드박스가 아프리카를 상대로 어떤 준비를 해올지 관심이 쏠린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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