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기방의 아내 김희경이 남편과 함께 하는 육아 일상을 전했다.
17일 김희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봐도 아기 키우는 집. 흑백 모빌에 관심 없어 보이더니 어제부터 눈 뜨기 시작한 듯. 아가 수유할 동안 오빠는 브런치 준비해주고 크래들에 눕혀 애 보면서 먹는 둥 마는 둥. 이불 다 걷어찬 힘 센 아들 곤히 잠드니 자리옮겨서 어느새 모빌까지 옆에 세워두는 센스"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리고 어제 새벽 기록. 거의 일 년 만에 단둘이 소맥. 날 새는 것은 오빠의 몫. 공동육아. 나 결혼 정말 잘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문어를 넣은 먹음직스러운 라면과 술이 놓인 테이블 너머 아기를 안고 있는 김기방의 팔과 아들의 모습이 보인다. 김희경은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려는 순간, 우리 아들 밥 달라고 우네? 결국 라면은 다 불었고, 각자 혼술을 즐기는 중"이라며 쉽지 않은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기방과 김희경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했으며, 지난 해 12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김희경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