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별명이 육식동물이라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오정연이 스페셜MC로 등장해 별명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육식파' 현주엽이 생 고기를 먹는 영상을 보면서 오정연도 고기만 먹고 채소는 전혀 먹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전현무는 오정연과 KBS 아나운서 동기 출신이라 식성을 잘 알고 있었다.
오정연은 "제 별명이 육식동물이다. 오이, 가지, 당근 이런 채소들은 아예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오정연이 자신과 같은 육식파라는 사실에 반가워했다.
김숙은 오정연이 그렇게 고기를 좋아하는데 과거 다이어트를 어떻게 성공한 것인지 궁금해 했다. 오정연은 "고기를 많이 먹은 다음 날부터 2~3일 같은 고기를 쉬어주고 탄수화물도 쉬어주고 그런 절제가 있었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전했다.
MC들은 오정연도 육식파인만큼 현주엽의 너튜브 채널에 내레이션 같은 역할로 어떤지 추천해 봤다. 현주엽은 "제가 오정연 씨를 잘 아는데 말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