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계획 있다"…김미려♥정성윤, 2세 위해 부부싸움 화해 (살림남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의 2세 계획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와 정성윤이 셋째를 임신하고 싶은 마음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미려는 정성윤과 다툰 상황에서 김지선에게 고민을 상담했다. 김미려는 부부 금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장어를 추천했다.

그날 밤 김미려는 둘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장어와 연어 등을 준비했고, 김지선이 귀띔한 대로 정성윤의 옆자리에 앉기도 했다.

정성윤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불안했다. 안 하던 행동을 하니까. 하루 종일 냉랭했는데"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김미려는 화장을 하고 원피스를 입었고, 정성윤은 내심 기뻐했다. 김미려는 "내가 최근에 여보한테 말하는 거나 쳐다보는 눈빛이나 이런 게 조금 안 예쁘고 깡패 같고 그랬다. 우리가 셋째를 생각하고 있지 않냐. 이런 식이 반복되다 보면 '의무적으로 셋째만 갖는 게 아닌가' 싶었다"라며 고백했다.

김미려는 "연남동 총잡이 씨. 총 한 번 쏴볼 텐가"라며 능청을 떨었고, 정성윤은 "감당할 수 있겠냐"라며 맞장구쳤다.

김미려는 정성윤에게 입을 맞추기 위해 다가갔고, 이때 이온 군이 울음을 터트려 계획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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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