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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밝힌 #'펜트하우스2' #미국 이민 #군대 #양평집 (연중 라이브)[종합]

기사입력 2021.01.15 21:0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박은석이 '연중 라이브'에 출연해 미국 이민 이야기부터 '펜트하우스' 비하인드까지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23회에서는 '2021년 핫스타'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박은석을 만났다.

'펜트하우스'에서 구호동과 로건리 1인 2역으로 등장했던 박은석은 "댓글들을 보면 너무 비주얼이 파격적이니까 사람들이 '저 삽살개는 누구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은석은 첫 지상파 단독 인터뷰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극중 착용했던 가발과 치아 틀을 서보였다. 박은석은 "잔머리 커트도 뒤에 다 하고 앞머리도 잔털처럼 보이게 자른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은석은 "호동이를 처음 촬영하는 날, 감독님이 미리 보시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갔는데 멀리에서 보시곤 마음에 든다고, 가라고 하시더라"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유창한 영어에 대해서는 "이민을 갔다. 7살부터 22살까지 살았다"며 "저는 (한국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직업적인 면에서 계속 실패를 하다 보니까 큰 콤플렉스가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선택한 게 군대였다. 한국에서 자란 분들이랑 생활하고 24시간 붙어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늘지 않을까 싶어서 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석은 명장면에 대해 "호동이가 타는 오토바이가 제 게 아니라, 로건이 타는 오토바이가 제 오토바이다"라며 "그 장면이 제일 인상에 남는다"고 전했다. 또 박은석은 "집을 샀다는 기사가 나갔던데 그것도 잘못됐다. 전세다"라고 정정했다.

10년 전 이지아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는 박은석은 "예전에는 총을 맞았는데 이번 '펜트하우스'에서는 칼을 맞았다. 지아 누나가 저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입담을 뽐냈다. 

'펜트하우스' 속 함께 연기하는 동료 배우들에 대해서는 "각 배우 별로 너무 많다. 준비해오는 연습량과 본인들의 애티튜드가... 그래서 제가 '우리 현장은 너무 살벌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대충 왔다가는 묻혀버릴 수 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박은석은 상반기 방영 예정인 '펜트하우스 시즌2'에 대해 "시즌2는 더 살벌하다. 시즌1이 어느 정도 빛을 보니까, 또 개개인들이 보여줄 게 변형되어야 하지 않나. 더 살벌해질 것 같다"고 깜짝 스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시국 힘드시죠? 밝은 날은 반드시 온다고 생각한다"며 응원을 담은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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