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4 12:46 / 기사수정 2010.11.24 12:50
▶ 김사랑-이필립, '발 영어vs교포2세' 대결 화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중인 배우 김사랑과 이필립의 영어 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윤슬(김사랑 분)은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임종수(이필립 분) 무술감독을 찾았다.
그는 갑자기 책을 읽는 듯 어색한 영어발음과 허세 끼 넘치는 표정으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를 당혹케 했다.
김사랑의 천연덕스러운 '발 영어'에 컷 소리가 나자마자 현장은 박수와 함께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김사랑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측은 "윤슬은 극중 허세를 부리는 캐릭터다. 윤슬의 영어 연기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사랑과는 전혀 다른 완벽한 영어발음을 구사한 이필립은 재미교포 2세 출신으로 미국에서 보스턴 대학을 졸업한 뒤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석사 과정까지 마친 '엄친아'로 통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4회분 시청률이 21.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3회 18.2%보다 3.3%나 상승했다.
▶ 유기 고양이 엄마된 이효리…동물사랑 활동도 열심
가수 이효리가 유기 고양이를 입양해 키우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팬 카페 '효리투게더'에 유기고양이 입양 소식과 함께 키우게 된 배경을 자세히 전했다.
이효리는 "얼마 전 식구가 늘었어요. 미미, 순이는 잘 있고요. 삼식이라는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어미를 잃고 쥐 끈끈이에 붙어서 거의 죽어가던 아이를 구사일생으로 구출해 지금은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효리는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한 이벤트를 고민 중"이라며 "28일 있을 봉사 활동에 동참해 주세요"라고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평소 이효리는 '삼식이' 외에 미미와 순이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동물사랑에 대한 활동을 개인적으로 그치지 않고 동물보호단체도 후원하며 선행을 펼쳐왔다.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마음씨가 예쁘다", "나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