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미려, 정성윤 부부가 '신박한 정리' 후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김미려, 정성윤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 '신박한정리 그 이후.. 풍비박산?! 공간 활용 및 전문가 팁 방출! / 미성부부 (미성연자 관람가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여러분들이 ‘미성연자 관람가능 채널’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고 계셔서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며 인사했다. 이어 정성윤은 “신박한 정리 후에 유지가 잘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떤 식의 변화가 있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먼저 정성윤과 아들 이온이가 자는 방을 공개했다. 정성윤은 “공간은 전문가들이 다 고민을 하신 거기 때문에 ‘신박한 정리’때와 구조는 같다. 이게 최상의 구조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거실을 공개했다. 김미려는 “확실히 피아노가 거실로 오고 나서 아이들이 훨씬 많이 치는 것 같다. 이사 계획이 있는데, 가게 되면 랜선 집들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윤은 “신박한 정리 후에도 큰 틀은 유지를 하고 있다”며 “전문가 분께서 주신 팁 중 ‘각자의 공간에 역할을 부여해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라’이 말이 뭔가 공간을 나눌 때 좋은 기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집 소개를 하는 도중 김미려는 “신박한 정리 후에 정리를 참 안하는 것 같다. 치우는 거랑 정리는 다른데”라고 말했고 이에 정성윤은 당황하며 “유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주방. 김미려는 "전에는 물건이 산처럼 쌓여 있었는데, 지금은 세로로 트인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답답했었는데 이동으로 정리가 가능하게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윤도 "큰 가구들을 벽 쪽에 배치하면 커 보이지 않는다. 구석에 두니까 공간이 터지면서 효과가 났다. 냉장고가 벽에 붙어있었는데 옆으로 치우니까 확 트여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 방은 미려와 모아의 방이었다. 김미려는 "여기서 눈물을 흘렸다. 저희 웨딩사진을 보면서 제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다"며 방송 당일을 회상했다. "아직까지도 모아와 저는 여기서 자고 있고 TV를 옮겨주셨다. 근데 이쪽으로 TV 옮기고 딸의 TV 시청률이 늘어나고 있다"며 웃으며 말했다.
“모아랑 제가 있는 방은 에어컨 관이 나와 있어서 이쪽이 엄청 지저분했는데 깔끔하게 예쁜 수납장도 살리고 모아가 많이 만족하고 있다. 훨씬 아늑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성윤과 왜 같이 안 자냐는 질문에 김미려는 "요즘에는 제가 메인으로 일하다보니 아침 일찍 나가야하는 경우가 있다. 편하게 자라고 여기서 잤는데 모아랑 자도 편하진 않다. 매번 가로본능이 나와서 가드 치고 자야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미려는 “나름 잘 살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매일매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윤은 "아무리 정리를 깨끗하게 해놔도 어질러지는 것은 순간이다. 열심히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쿠키영상에서 김미려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단계여서 짐을 줄일 수가 없다. 저희는 셋째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자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미성연자 관람가능’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