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해병대 출신 배우 정석원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정석원은 24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무 화가난다. 하지만, 전쟁은 아니다. 전쟁은 절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렇지만 생각할수록 분하다"는 글을 올려 연평도 포격에 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2007년 해병대 만기 전역한 정석원은 이번 연평도 피격으로 전사한 후배 해병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에게 "서정우 해병, 문광욱 해병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슬픔을 나타냈다. 이어 "그리고 연평도 주민들, 부상당한 군인들…,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아 정말…"이라며 심경을 나타냈다.
한편, 정석원은 해병대 특수수색대 995기 출신으로 최근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유도국가대표 선수 '유상봉'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정석원 미니홈피]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