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이콘(iKON) 바비가 솔로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그의 솔로 컴백은 약 3년 4개월 만인데다 팬들조차 예상치 못한 깜짝 예고여서 큰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BOBBY - COMING SOON TEASER'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바비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곳에서 등장했다. 이어 아찔한 경계를 향해 자신 있게 달려나간 그는 먼발치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약 27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강렬한 BGM과 역동적인 화면 구성이 보는 이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앨범 형태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만큼 그의 솔로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바비는 지난 2013년 Mnet ‘WHO IS NEXT : WIN’에서 작사·작곡은 물론 랩과 춤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3' 우승을 차지한 뒤 2015년 아이콘(iKON)으로 데뷔해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 '죽겠다', 솔로 1집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와 'RUN AWAY'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닛 MOBB으로 함께 활동했던 위너 송민호의 솔로 정규 2집 수록곡 'Ok man'을 협업, 음악방송 무대까지 선보여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스타성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바비가 이번에는 어떠한 자신만의 음악과 무대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지 주목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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