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가 피싱 피해를 입을 뻔 했지만 현명하게 대처한 어머니의 일화를 공개했다.
방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사칭한 범죄자와 어머니가 나눈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메시지를 통해 피싱범은 '엄마 나 폰 고장나서 수리 맡겨서 전화가 안돼 PC로 문자하는거라 통화 안되니깐 여기로 문자줘'라고 방민아인 척을 하고 있다.
이에 방민아의 어머니는 '응'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러자 피싱범은 '엄마 어디야? 지금 바빠?'라고 다시 문자를 보냈고, 어머니는 '일하지 어딘지 왜물어'라고 다소 딱딱하게 답변했다.
피싱범은 '엄마 내가 지금 급한 일 있어서 그러는데 부탁하나 해도 될까?'라고 물었지만, 어머니는 피싱을 눈치챈 듯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피싱범은 '엄마 왜 안돼?'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몰라 물어?'라고 사이다 답변으로 현명한 대처를 이어갔다.
방민아는 최근 영화 '최선의 삶'에 출연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방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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