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홍현희와 제이쓴이 2021년을 맞아 타로 운세를 봤다.
홍현희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재미로 본 타로카드 2021년 홍쓴티비의 운명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송이지가 오늘의 타로 선생님으로 나타나 홍현희와 제이쓴의 타로 운세를 살폈다. 공채 타이틀만 2개인 송이지는 “이름을 3번이나 바꿨다. 웃찾사와 개그콘서트가 없어지고 내 인생까지 없어져버렸다”며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먼저 “유튜브를 10월부터 열심히 했다. 유튜브가 더 잘 될까”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송이지는 “우선은 굉장히 빠르게 구독자가 급상승 하는 느낌이다. 빠르게 좋은 방향으로 흘런간다”며 “지금은 굉장히 너무 좋은 걸 느끼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송이지는 “머지않아 인기가 떨어질 수 있다. 지금 올라갔을 때 기반을 잘 잡아야 한다”며 “잘될지 몰랐는데 하다 걸린 것도 있지 않느냐. 주체성이 없다”며 이야기했다.
어떠한 방향으로 꾸며나갈지 고민해야한다는 말에 홍현희는 송이지에게 ”같이 하실래요?“라 물었고 이에 송이지는 ”너무 좋죠“라고 고민 없이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현희는 어머님과의 요리 콘텐츠가 잘될까 걱정하며 카드를 뽑았다. 송이지는 “모든 방향이 순환되면서 누구든지 다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제이쓴은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인테리어 콘텐츠를 생각하며 카드를 뽑았다. 송이지는 “조금 먼 일 이다. 둘이서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해라”고 이야기 했다.
홍현희는 많은 구독자분들이 요청하신 시매부님 ‘천뚱님 먹방‘ 콘텐츠에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이지는 “뭘 해도 늘 새롭다. 날 것 그 자체의 순박함이다. 돈 욕심이나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분과 함께하면 다양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홍현희는 “채널을 같이할지, 독립할지”라고 물었고 송이지는 “누가 있어야 한다. 혼자서는 무리다. 왜냐하면 천뚱님은 왕 보다는 신하에 가까운 느낌이다. 제이쓴이 왕으로서 신하를 잘 이끌어나가면 그 안에서 신나고 재밌게 놀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버님의 농사를 콘텐츠화 하는 것에 대해 송이지는 “방해물이 많다. 추수하는 데 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하나를 찍는데 4개월이 걸릴 수 있다”며 얘기했다. 이에 홍현희는 “아버님 죄송해요. 저희와 함께할 수 없어요”라고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송이지는 “제이쓴이 기획을 하고 제작을 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 자기 실속과 이득만 챙기는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획을 하기 때문에 '왕' 자리에 앉아도 충분하다”며 타로 점을 마무리 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주체성이 없어도 그냥 홍쓴이라서 좋다”, “난 이 두 분 컨셉 없는게 너무 좋다”라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