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황희찬의 동료 자비쳐가 미래에 새 팀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3일(한국시각) RB라이프치히의 마르셀 자비쳐가 구단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2015/16시즌부터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자비쳐는 206경기를 뛰면서 46골 38도움을 넣었다. 자비쳐는 이번 시즌엔 조금 주춤하지만 여전히 팀의 주축 선수다.
자비쳐는 현재 2022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는 가운데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 이적설 기사가 떴다.
자비처 역시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고 있지만 문제는 시기다. 자비처는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2022년 여름 이후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라이프치히가 자비처를 이적료 없이 다른 팀에 이적시키길 원하지 않는다. 그를 이적료를 받고 팔기 위해서는 이번 겨울, 혹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그를 판매해야 한다.
독일과 영국 현지 보도들에 따르면 라이프치히 단장은 자비쳐의 이적료를 약 3천만파운드(약 450억원)으로 책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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