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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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정규앨범 선공개곡, ‘밤 편지’를 잇는 명작을 향한 기대

기사입력 2021.01.12 19:30



아이유는 지난 9일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큐라프록스'에서 히트곡 '블루밍'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오랜만에 올해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면서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 미약하게나마 마음이 많이 지친 분들에게 활기가 될 수 있는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1월 중에 한 곡 정도는 먼저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경쾌하고 힘이 많이 될 수 있는 곡"이라고 전했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이후 머지않아 아이유 소속사인 EDAM엔터테인먼트는 선공개 곡 공개 날짜를 확정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아이유는 현재 정규 5집 앨범을 준비 중이며 그중 한 곡을 오는 27일 선공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현재 신곡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몰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신곡에 대해 "듣는 이들에게 활력이 될 만한 밝고 경쾌한 팝 사운드로 아이유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의 음악이다"라고 귀띔했다.



아이유의 오랜 팬이라면 정규앨범 발표 전에 선보이는 선공개 곡하면 떠오르는 곡이 있을 것이다. 바로 정규 4집 앨범 ‘팔레트’의 선공개 곡인 ‘밤 편지’와 ‘사랑이 잘’이다.

아이유는 정규 4집 앨범 ‘팔레트’를 발표하기 이전에 위 노래들을 먼저 선보였고, 모두 잘 됐다.

선공개 곡이 정식 앨범 타이틀곡의 파괴력을 떨어뜨린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팔레트’는 이러한 의견의 완벽한 반례 사례다. 선공개 곡 1, 2와 정식 타이틀 곡 모두 잘됐기 때문이다.



특히 ‘밤 편지’는 2010년대 아이유 원탑 대표곡 자리를 다툴 정도로 엄청나게 잘 됐다. 2017년 가온 디지털 종합차트 연간 2위 곡이자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대상 수상곡이 바로 이 노래. 심지어 노래가 나오고 3년이 지난 시점인 2020년 가온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도 연간 TOP100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에 아이유가 공개하게 될 선공개 곡은 ‘아이유가 오랜만에 선보인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이라는 점에서 ‘밤 편지’와 정확히 똑같은 포지션이다. 이에 리스너로서는 기대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아이유가 이번에 어떤 곡으로 공식 팬클럽 유애나와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정규 4집 ‘팔레트’ 이후 3년 만에 정규 5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페이브-가온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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