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오만석이 KBS 2TV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 캐스팅 됐다.
‘오월의 청춘’은 KBS ‘스파이’ 외 다수의 작품을 쓴 이강 작가와 KBS 드라마 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 연출 외 ‘닥터 프리즈너’ 공동 연출을 맡은 송민엽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작품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황희태(이도현 분)과 김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로,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저마다의 운명을 향해 뜨겁게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오만석은 이도현의 아버지이자 집요한 권력욕에 사로잡힌 ‘황기남’ 역을 맡았으며, 목적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집요한 모습을 그만의 밀도 높은 내공이 더해진 촘촘한 연기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했던 것은 물론 장르를 불문하고 맡은 작품마다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발휘해 ‘믿보배’의 저력을 입증했던 만큼, 그가 ‘오월의 청춘’에서 만들어나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올해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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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