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마피아 초보자들의 대환장 마피아 게임이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언니들은 집라인 체험 후 글램핑장에서 밤을 맞는다. 지난 수학여행 편에 언니들과 학창 시절 분위기를 제대로 냈던 탁구선수 서효원이 국제대회를 마치고 몰래 온 손님으로 방문해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집라인으로 기력을 소진한 동생들을 위해 고기장인 박세리가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갈비 3총사를 등판시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즌 준비를 위해 잠시 본캐로 돌아가는 김온아는 물론 언니들 모두 젓가락이 다 얼어버릴 만큼 추운 날씨에도 고기 먹방을 멈추지 못한다.
배를 채운 언니들은 캠핑의 꽃이자 인싸(인사이더) 게임인 마피아 게임을 시작한다. 마피아 게임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초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김온아가 룰을 설명하지만 언니들의 멍한 표정에서 순탄치 않은 게임을 예감케 한다.
마피아 초보자들답게 언니들은 날카로운 추리 대신 무논리 추측으로 마피아를 지목하고 이에 억울한 언니들이 속출한다. 그뿐만 아니라 본의 아니게 팀킬을 시전하고 진짜 마피아는 본인이 마피아임을 온몸으로 티 내는 등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게임이 계속된다.
특히 서효원은 마피아를 색출하고 본인은 선량한 시민임을 어필하기 위해 돈을 걸 수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하는가 하면 곽민정 역시 가장 소중한 스케이트 목걸이를 걸 수 있다며 서효원의 폭주를 맞받아친다. 언니들이 폭주한 서효원을 의심하자 서효원은 탈의 선언까지 하며 가장 열정적으로 게임을 주도한다.
이처럼 낭만 가득할 것 같았던 글램핑은 허점투성이 마피아 게임으로 인해 분위기가 반전될 것을 예고한 가운데 과연 언니들이 마피아 검거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