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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트렐 윌리스,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기사입력 2010.11.23 13:33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돈트렐 윌리스(28)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재기에 도전한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윌리스는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된 계약이며, 윌리스는 신시내티의 불펜진 합류를 다툴 전망이다.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데뷔한 윌리스는 데뷔 첫해에 14승 6패, 평균자책점 3.30의 호성적으로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005년에는 22승 10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NL 다승 부문 1위, NL 평균자책점 부문 3위에 오르며 2005년 NL 사이영상 투표에서 크리스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플로리다에서 5년 동안 68승을 올렸던 윌리스는 미겔 카브레라와 함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극심한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3년(2008~2010) 동안 단 2승을 올리는 데 그쳤고, 2010시즌 중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 된 후에도 1승 1패, 평균자책점 6.85에 그쳐 애리조나에서 방출됐다.

[사진 = 돈트렐 윌리스 ⓒ MLB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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