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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최고기, 유깻잎에 "재결합 원해" 고백…박세혁·김유민 합류 [종합]

기사입력 2021.01.12 00:11 / 기사수정 2021.01.12 00: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재결합 바람을 전했다. 또한 박세혁(P군)과 김유민이 새롭게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박세혁과 유민이 새 이혼 부부로 등장했다.

이날 선우은숙, 이영하의 진짜 이혼 이유가 공개됐다. 두 사람이 여자 후배의 삼각관계에 얽혔고, 이영하는 해당 사건에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선우은숙은 상황을 해결해주고 싶어했다고. 이는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선우은숙은 "그 여자가 날 고소한다고 했다. 연예계 생활을 못하게 해주겠다고 하더라. 남들은 이영하 씨 바람 펴서 헤어졌다고 그러는데 나는 자기랑 그것 때문에 헤어진 게 아니지 않냐"며 "자기는 나하고 그것 때문에 6개월을 사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영하는 이혼 이유가 해당 사건임을 처음 인지한듯 했다. 

이후 부부는 아들 부부와 함께 외식에 나섰다. 이때 며느리는 선우은숙에게 "지금의 어머니에게 아버지랑 이혼 당시 일들이 생긴다면 이혼을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선우은숙은 "이혼 안 한다"며 "그땐 나도 어렸고 세상을 몰랐다. 섭섭한 게 컸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이혼 전 자주 어울렸던 친구들과 만났다. 친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재결합에 대한 생각. 유깻잎은 이 질문을 받자마자 "죽고 싶냐?"고 반응했지만, 최고기는 "솔잎이가 있으니까 그런 것도 있긴 한데 우리가 이게 너무 말하기가 어렵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최고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유깻잎은 친구들에게 과거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과 최고기가 서로를 위해 노력한 시기가 맞지 않았다며 "(산후우울증이) 잠깐 왔을 땐데 그때 없었다. 일적인 것에 대한 압박감도 심했고 다 겹쳤던 것 같다. 그 뒤로 다이어리를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의 사랑이 느껴졌으면 그런 생각까지 안 했을 텐데 그걸 못 느꼈다. 너무 빠른 결혼을 했고 우리가 서로 '이 사람 없으면 죽는다' 이런 마음으로 결혼한 게 아니니까. 완성 안 된 감정으로 결혼생활이 시작된 거고, 서로에 대해 잘 몰랐고, 그래서 초창기부터 엄청 싸웠다. 사랑이 완성이 안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다음날, 최고기는 유깻잎 앞에서 용기를 냈다. 그간 재결합 바람을 드러내왔던 바. "솔잎이가 나중에 이 방송을 보고 '아빠 용기 있었네요'라고 말하는 걸 듣고 싶다"며 "그냥 행복한 예전으로 같이 한번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때는 행복하지 않았지만"이라고 말한 것. 

이를 들은 유깻잎은 "내 생각엔 서로가 크게 사랑이 없었다. 서로가 익숙해지고 당연시되고. 결혼생활은 우리 둘로 시작한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에서 우리 둘이 없어져버렸다"며  갈등의 골이 깊었던 시아버지와 다시 함께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고기는 "없다면? 네가 말한 전부가 없다면?"이라며 아버지라는 큰 산을 깎겠노라 다짐했다. 



박혜영, 박재훈은 '유리 사건'을 언급했다. 앞선 방송에서 박혜영은 "(박재훈이) 어떤 여자한테 문자를 몰래 보냈더라. 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름이 '유리'였다"고 말했고, 이 말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것. 

박혜영은 "지난 방송에서 장난을 친 건데 그대로 속아서 넘어오더라"며 "그게 뉴스로 과장돼 나오니까 미안했다. 이혼 사유처럼 나오더라"고 해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새로운 이혼 부부도 등장했다. 박세혁(전 탑독 P군)과 김유민(전 라니아 유민)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연애 1년 만에 아이가 생기며 결혼을 했지만, 결혼을 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예식장 위치, 축가, 예물에 태교로도 싸움을 했다고.  의견을 꺾지 않는 시가, 처가 어른들도 문제가 됐다.

두 사람은 이혼 후 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고. 김유민은 "어떤 걸 제일 묻고 싶냐"는 질문에 "여자친구 만나니까 좋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답해 궁금증을 높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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