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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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저, '킹' 제임스에 완승…승리 견인

기사입력 2010.11.23 12:53 / 기사수정 2010.11.23 12:53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대니 그레인저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다.

인디애나는 23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2010-2011 시즌 원정경기에서 93-77로 승리하며 시즌 6승(6패)째를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대니 그레인저(27)는 20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앞세워 '킹' 르브론 제임스(26)와 맞대결에서 우세승을 거뒀다.

반면, 마이애미는 제임스(25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와 크리스 보쉬(21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해 시즌 6패(8승)째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2쿼터 중반 승부가 갈렸다. 인디애나는 23-24로 뒤진 2쿼터 중반 마이애미가 11점을 올리는 동안 29점을 쏟아부으며 52-35로 앞서나갔다.

이후 10여점차의 리드를 유지한 인디애나는 4쿼터 초반 76-69로 7점차까지 쫒겼지만 마이크 던리비(30)와 브랜든 러쉬(25)의 연속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였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5-72로 앞선 상황에서 그레인저는 3점슛 2방을 꽂아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NBA.COM 캡쳐]



박내랑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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