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흥행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9일 개최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한 이달의 소녀는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으로 앨범 판매량 11만 4천장 돌파,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 등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케이팝 걸그룹으로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인기와 팬덤의 화력을 입증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한 이달의 소녀는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했다. 많은 도움 주신 덕분에 이달의 소녀가 매 활동 때마다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2021년을 좋은 상과 함께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올해는 더 좋은 모습과 좋은 성과로 오빛(공식 팬클럽 명칭)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이달의 소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여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이 방송을 보고 있을 하슬 언니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오빛과 멤버들 너무 사랑한다”고 전해 멤버들의 우정과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을 위한 외국어 수상 소감까지 더하여 케이팝을 사랑하는 국내외 팬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달의 소녀는 이날 ‘쏘왓’(So What)과 ‘와이낫?’(Why Not?) 두 곡을 리믹스하여 웅장하면서도 트렌디한 비트와 리듬 속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칼군무와 무대 매너, 방송 당일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오르는 화제성 등을 입증해 보이며 차세대 케이팝 주역으로 당당히 눈도장을 찍었다.
2021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맞이한 이달의 소녀의 추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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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