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3 10:08 / 기사수정 2010.11.23 10:08
[엑스포츠뉴스 = 강정훈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정민(32)과 외야수 박정준 (27), 이인구(31)가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롯데 투수 이정민(32)은 오는 27일(토) 오후 3시 부산 연제구 W웨딩홀에서 한 살 연하 신부 김선영양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신부 김선영양은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현재 호주 교육리그에 참가중인 이정민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서로 알콩달콩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김선영 커플은 부산 거제동에 신혼집을 차렸다.
외야수 박정준은 오는 12월 4일 (토) 오후 3시 30분 부산 해운대 마리나 컨벤션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서민주양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다. 서민주양은 피아노를 전공하여 현재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박정준은 "6년 동안 연애하면서 자상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에 끌렸다. 결혼을 계기로 내년에는 모든 면에서 나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박정준-서민주 커플은 발리로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부산 대신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인구도 오는 12월 5일(일) 오후 2시 서울 천호동 이스턴베니비스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박주희양과 화촉을 밝힌다.
이인구와 박주희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다. 박주희양은 무용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이다.
이인구는 "착하고 예의 바른 모습에 마음이 끌렸다. 이제 나 혼자가 아닌 한 가정의 가장이기에 책임감을 갖고 야구선수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인구-박주희 커플은 하와이로 4박 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부산 온천동에 신혼집을 구했다.
[사진 (C)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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