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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 돌풍의 핵 이민영‧송지인‧임혜영, '아찔한 브런치' 모임 포착

기사입력 2021.01.09 12:3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결사곡' 이민영, 송지인, 임혜영이 의문의 3인방으로 변신한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6년만 복귀작으로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민영, 송지인, 임혜영이 '결사곡'을 통해 연기 인생에 변곡점을 찍을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이민영은 '결사곡'에서 한번 이혼을 경험한 중국어 번역가 송원 역을 맡았다. 데뷔 28년 차인 이민영은 묘령의 여인 송원 역으로 지금까지 선보인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다신 없을 캐릭터'에 도전한다. 

또한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얼굴을 알린 송지인은 당찬 성격의 무명 패션모델 아미 역으로 분해 극에 활기를 더한다. 여기에 실제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혜영은 솔직한 성격의 뮤지컬 배우 남가빈 역을 통해 남다른 실력을 뽐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세 사람이 극중 긴박감 넘치는 롤러코스터 전개의 숨은 카드인 송원과 아미, 남가빈으로 모습을 드러낸, 의미심장 첫 포스가 9일 공개됐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자리한 세 여자가 대화가 잘 통하는 듯 시종일관 유쾌한 표정으로 화기애애한 브런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접점이 없어 보이는 세 사람이 어떻게 친근한 사이로 발전한 것일지,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러브 라인과 후폭풍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누가 누구와 연결될까?"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힌 이민영은 "데뷔 이래 처음 맡은 캐릭터를 하게 되어서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며 설레는 심경을 전했다. 송지인과 임혜영 역시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는 말과 함께 "매회가 마지막 회", "꿀잼 드라마"라는 기대 포인트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작진 측은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각인돼있는 이민영의 파격 변신, 그리고 '결사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송지인과 임혜영 모두 임성한 작가의 선구안이 빛난 캐스팅"이라며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임성한 작가표 대환장 부부극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결사곡'은 오는 23일에 첫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지담 미디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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