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 설인아 사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난다.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측은 8일, 한밤중 우물 앞을 서성이는 김소용(신혜선 분)과 철종(김정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김소용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조선으로 재소환된 후, 후각을 통해 본체 김소용의 기억이 떠오르는 감정 동기화가 시작된 것. 그는 본가 곳곳에 배인 냄새들을 통해 몰랐던 진실을 하나둘씩 알아갔다.
한편, 숨겨진 장부를 찾아 나섰던 철종은 뜻밖의 장소에서 장애물을 만났다. 우물을 보고 공황에 빠진 철종과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 김소용, 그리고 비밀을 들킬까 병문안을 핑계 삼아 김소용의 본가를 찾은 조화진(설인아)까지. 세 사람의 뒤엉킨 인연에 또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음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문제의 우물을 다시 찾은 김소용과 철종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우물 안을 골똘히 들여다보는 김소용 얼굴엔 호기심이 가득하다. 홀린 듯 넋이 나간 표정으로 우물가를 찾은 철종도 포착됐다. 숨도 제대로 못 쉴 만큼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무언가를 찾기 위해 나선 철종. 그곳에 봉인된 비밀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내가 죽이는 거야. 내가 비밀을 지키지 않아서”라는 어린 김소용의 애달픈 목소리와 함께 우물을 가두는 사람들, 그 광경을 몰래 지켜보는 어린 조화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철종의 슬픈 가족사가 그려진다. 또한, 조화진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된 이유와 그 속에 숨겨진 비밀도 드러날 전망. 여기에 본체와 감정 동기화를 일으킨 김소용의 활약도 한층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김소용과 철종이 한 발짝 더 가까워진다. 김소용과 철종, 조화진의 엇갈린 인연도 밝혀지며 또 한 번의 격변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철인왕후’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철인왕후’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